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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니들만 있으면 된다”는 부모님… 어버이날 선물 뭐 드릴까

, 이슈팀

입력 : 2024-04-23 15:00:00 수정 : 2024-04-23 15: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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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 싶은 선물’ 1위 이것

티몬은 어버이날 선물 계획 관련 설문조사에서 ‘받고 싶은 선물’로 ‘상품권·e쿠폰’(22%)이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티몬은 이달 15∼21일 고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2위는 과일, 고기 등 신선식품(16%)이 차지했다. ‘사랑해 등 따뜻한 말 한마디’(11%)가 3위에 올랐으며 ‘건강식품’ 또는 ‘국내여행·문화생활’(각 10%) 등이 그 뒤에 자리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티몬은 “고물가에 신선식품이 주목받으며, 선물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쳤다”면서 “신선식품은 지난해 주고·받고 싶은 선물 2위였던 ‘여행·나들이’를 제치고 새롭게 공통 2위 자리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티몬에 따르면 신선식품은 30대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선물하고 싶은 온라인 산지직송 과일로는 ‘천혜향·오렌지 등 감귤류’(24%)가 1위를, ‘망고’(22%)가 2위를 차지했다. 실제 티몬이 이달 1∼18일 신선식품 선물하기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과일은 전년 동기 대비 478%, 정육·계란류는 21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설문조사에서 ‘드리고 싶은 선물’로는 ‘건강식품’(24%)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이어 ‘신선식품’(23%), ‘상품권·e쿠폰’(15%), ‘국내여행·문화생활’(10%) 등의 순이었다. 티몬은 “주고 싶은 선물 1위인 건강식품은 지난해 33%에서 올해 24%로, 받고 싶은 선물 1위인 상품권·e쿠폰 또한 30%에서 22%로 각각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응답자들의 가정의달 지출 예산을 물은 결과, 어버이날 지출 예산이 어린이날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어버이날 선물(1인 기준)로 응답자의 44%가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어린이날 선물(1인 기준)로는 43%가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을 택했다. 구매 채널로는 응답자의 61%가 ‘티몬 등 온라인 쇼핑 채널’을 꼽았다. 티몬은 다음달 12일까지 가정의달 기획전을 통해 700여종의 어버이·어린이날 인기 선물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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