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 원희가 24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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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축구는 집으로, 팬들은 펍으로” 영국은 축구 종주국이다. 그중에서도 잉글랜드는 ‘축구 종가’로 불린다. 덕분에 오늘날 영국은 월드컵에 잉글랜드·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웨일즈 4개 지역 대표팀을 모두 출전시키는 특혜를 누린다. 진행 중인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경우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나란히 본선 무대를 밟았다. 스코틀랜드가 일찌감치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기에 망정이지 만약 둘이 토너먼트
[특파원리포트] 개헌 블랙홀 향해 다가가는 일본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회고록 앞부분에 코로나19 초기 대응 당시 어려움을 토로하는 대목이 나온다. 당시 아베 2차 내각은 ‘관저 1강’이라 불릴 정도로 강한 정부였는데도 관료 사회는 위기 대응 사령탑이었던 총리관저에 협조하지 않았고, 2012년 제정된 ‘신종 인플루엔자 등 대책 특별조치법’이 지방자치단체에 많은 권한을 넘긴 탓에 중앙정부의 통제가 각
[구정우칼럼] 배재고 사태, 징계보다 중요한 것 서울 배재고 야구부의 ‘지역 비하 응원’ 논란이 거세다. 지난달 29일 청룡기 야구대회 광주일고와의 경기에서 일부 선수들이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가를 부르고, 이 과정에서 “탱크데이” 구호를 외쳤다. 곧장 지역 비하이자 5·18 민주화운동 폄훼라는 비판 여론이 확산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배재고 야구부에 전국대회 출전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심호섭의전쟁이야기] 축구 경기장은 왜 전쟁터가 되는가 우리 대표팀의 여정은 끝났지만, 세계는 여전히 월드컵의 열기로 뜨겁다. 경기장에서는 스물두 명이 뛰지만, 밖에서는 같은 색 유니폼을 입고 국기를 흔드는 수천만의 마음이 함께 뛴다. 전쟁을 공부하는 사람의 눈에 이 풍경은 낯설지 않다. 깃발, 군중, 함성, 아군과 적, 영웅과 배신자. 축구와 전쟁의 언어는 놀랄 만큼 닮아있다. 가장 유명한 사례가 196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