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과 김혜윤이 9화 키스신 비하인드에서 설렘 가득한 케미를 선보였다.
유튜브 채널 ‘tvN drama’에 ‘[9화 메이킹] 연서대 키스 전설 믿습니다. 김혜윤의 GEE 연습 영상 & 공주님 안기 비하인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8일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변우석과 김혜윤을 비롯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속 배우들의 열연이 담겼다.
변우석과 김혜윤은 9회의 하이라이트 장면 중 하나인 키스신 촬영을 준비했다. 해당 장면은 우연하게 입을 맞춰야하는 상황이라 쉽지 않은 촬영이었다. 여러 차례 얼굴 각도를 맞춰보는 두 사람은 웃음이 끊이지 않은 채 촬영을 진행했다.
“자연스럽게 가자”고 연출PD가 말을 했지만, 얼굴끼리 부딪치는 장면이 많아 쉽지 않아 보였다. 특히 김혜윤의 얼굴이 자꾸 찡그려져 NG가 나자 “아름다워야 하는데”라며 농담하기도. 변우석 역시 망가지는 혜윤이 귀여운 듯 어깨를 잡고 웃으며 촬영 분위기를 달달하게 만들었다.
김혜윤은 촬영 NG를 보며 “너무 웃기죠? 얼굴이 찌부돼서”라고 말했지만 변우석이 “내 취향이긴 했어”라며 위로했다. 다시 한 번 키스신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입술끼리 세게 부딪쳐 충돌하기도. 변우석은 “괜찮아?”라며 걱정하며 “반동도 좋았고 템포도 맞았다”고 이야기하는 등 연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김혜윤의 리프팅 액션 장면이 이어졌다. 와이어에 매달린 채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그에게 제작진이 “안 무서우세요?”라고 물었지만 “저희 무술팀을 믿습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무술팀을 믿고 몸을 내던지는 등 열연을 펼치기도.
이어 변우석이 김혜윤을 들어 올리는 장면에서 두 사람은 초반에는 여러 장난을 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이어갔다. 그러나 해당 장면이 계속되자 김혜윤은 “오빠 너무 힘들어하는 거 아니냐”라며 걱정하며 연기 호흡을 맞췄다. 변우석은 그런 김혜윤의 목을 마사지해 주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해당 비하인드를 본 시청자들은 “선재 업고 튈 시간만 기다리고 있다”라던가 “두 배우가 서로 예뻐하고 귀여워하는게 보인다”는 등 드라마 밖 속 배우들의 또 다른 케미에 커다란 호응을 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0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0%, 최고 7.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6%까지 치솟는 등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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