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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맞아, 또 생일에…” 가수 임영웅·배우 김선호 2억·1억 기부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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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5-08 14:36:24 수정 : 2024-05-08 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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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배우 김선호가 각각 어버이날과 자신의 생일을 맞아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일 임영웅이 어버이날을 맞아 2억원의 성금을 자신의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수 임영웅

임영웅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임영웅의 의사에 따라 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임영웅은 전국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기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그는 2021년부터 사랑의열매에 꾸준히 ‘영웅시대’ 이름으로 성금을 기부해 왔다. 매년 생일에는 소속사와 함께 2억원을 쾌척했다.

 

2022년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에서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한 해 동안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추가로 내놓기도 했다.

 

소외된 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임영웅이 그동안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 성금은 이번을 포함해 총 9억원이다.

 

임영웅은 이달 6일 더블 싱글을 발매했으며 25일과 26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IM HERO- THE STADIUM)’을 개최한다.

 

배우 김선호

김선호도 이날 생일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에 자립 준비 청년(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팬덤 투표를 통해 기부처를 자립 준비 청년 후원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도 아시아 투어 팬 미팅 수익금 1억원을 이들을 위해 기부하며 새 출발과 꿈을 응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를 통해 자립 준비 청년 146명에게 생필품과 학습기기, 시험 응시료, 의료비, 주거환경 개선비를 지원해 자립 기반을 제공했다. 심리적 안정을 위해 마음 안정 프로그램 힐링캠프도 진행했다. 올해 기부금도 이들의 경제, 정서, 건강 등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사용해 자립 준비에 실질적 도움을 줄 예정이다.킬러

 

김선호는 “늘 함께하는 팬클럽 ‘선호하다’의 좋은 마음 덕분에 이번 기부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자립 준비 청년들이 걱정 대신 기대감을 안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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