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02 19:01:32 수정 : 2024-12-02 19: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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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가 ‘제5회 독도국제포럼’을 개최합니다. 독도 문제에 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 나가기 위해 기획된 본 포럼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해 ‘한·일 신협력과 동아시아 평화 구축’을 주제로 인도태평양에서의 안보와 경제, 그리고 한·일 간 어업협력 등을 통한 관계 개선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본 포럼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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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포럼] 기업이 무슨 죄인가 “정치는 사류, 관료 행정은 삼류, 기업은 이류….”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1995년 베이징에서 했던 고언(苦言)이다. “반도체 공장 하나를 세우는 데 도장 1000개가 필요한 게 말이 되냐”던 이 회장이 기업 때리기에만 매몰된 정치권과 관료사회에 던진 파문은 컸다. 한국 사회의 후진성을 적나라하게 지적하며 신선한 충격을 던졌지만, 정권의 눈 밖에 나면서 ![[이인숙의3A.M.] 손정의 병법](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4/12/25/128/2024122550851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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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숙의3A.M.] 손정의 병법 2016년 12월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뉴욕 트럼프 타워 로비에 나타나 취재진 앞에 섰다. 트럼프가 친근한 손짓으로 누군가를 옆으로 끌어당겼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었다. 트럼프는 손 회장을 간단히 소개하고 그가 미국에 500억달러 투자와 5만개 일자리를 약속했다고 자랑했다. 대권을 거머쥐었지만 트럼프를 여전히 ‘이단아’ 취급하던 시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