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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20번째 대상 수상 “제가 해냈습니다”

입력 : 2025-01-30 10:23:42 수정 : 2025-01-30 13: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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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국민 MC’ 유재석이 통산 스무 번째 '연예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29일 오후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사상 최초 설 당일에 열리는 '2024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전현무X장도연X이현이가 3MC를 맡은 가운데, 2024년을 빛낸 SBS 예능인들이 총출동했다.

 

유재석은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 등을 제치고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는 2010년부터 15년째 '런닝맨'을 이끌고 있으며, 올해 '틈만 나면'으로도 시청자들과 만났다.

 

그는 2008, 2009, 2011, 2012, 2015, 2019, 2022년에 이어 올해로 SBS에서만 8번째 대상을 받았다.

 

KBS에서는 2005, 2014년, MBC에서는 2006, 2007, 2009, 2010, 2014, 2016, 2020, 2021년 대상을 차지했고 2013, 2021년 백상예술대상도 받아 이번이 통산 20번째 대상이다.

 

유재석은 "제가 해냈습니다"라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면서 "(아들·딸) 지호, 나은이 그리고 사랑하는 (나)경은씨에게 감사하다. 2005년 처음으로 대상을 받았는데, 오늘 스무 번째 대상을 받게 됐다. 이런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첫 대상 후) 약 20년 만에 스무 번째 대상이라서 의미있다. 22년 정도 일요일에 SBS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해줘서 가능했다. 예능 환경이 점점 더 척박해지고 있다. 2025년 많은 동료들과 최선을 다해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는 총 8관왕에 올랐다. 최고 시청률 프로그램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명예사원상, 굿파트너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등을 휩쓸었다. 이상민은 프로듀서상과 SBS 아들상을 차지했다. "우리 집에 이 상만 없다. 프로듀서상은 정말 받고 싶은 상이었다. 내 인생에 대상은 없더라도 프로듀서상 만큼은 받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며 "2017년 신인상을 시작으로 매년 상을 받았다. 프로듀서상을 받아서 오기가 생긴다. 올해 더 열심히 해 대상을 노려보겠다. 결혼해서 대상을 받으면 가장 행복한 2025년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대상 유재석 ▲ 프로듀서상 이상민 ▲ 최고 시청률 프로그램상 '미운 우리 새끼' ▲ 온라인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 '런닝맨' ▲ 최우수상 김승수·류수영·정해인 ▲ 우수상 최준혁·조우종·유이 ▲ 명예사원상 김준호 ▲ 특별상 이영표 ▲ 굿패밀리상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 굿파트너상 김종국·이동건·허경환·김희철 ▲ 핫이슈상 유호진 ▲ 숏클립 최다 뷰상 김종국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임원희 ▲ 베스트 커플상 김민재·최유라 ▲ ESG상 '손대면 핫플 - 동네멋집' ▲ 신스틸러상 송지효 ▲ 베스트 플레이어상(올해의 루키) 박지안 ▲ 베스트 플레이어상(올해의 MVP) 허경희 ▲ 베스트 케미상 신기루·이국주·박나래·풍자 ▲ SBS의 아들·딸상 이상민·이현이 ▲ 라디오 DJ상 봉태규·정엽 ▲ 방송작가상 임채윤 ▲ 라이징스타상 강훈·지예은 ▲ 신인상(토크·리얼리티) 유연석 ▲ 신인상(쇼·버라이어티) 진선규 ▲ 방송작가상=임채윤(동네멋집2) ▲ 라디오 DJ상=봉태규(아름다운 이 아침), 정엽(그대의 밤) ▲ 라이징 스타상=강훈·지예은(런닝맨) ▲ 신인상=유연석(틈만 나면), 진선규(매직스타)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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