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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기에 7조 모았다" 이민영 고백에 '술렁'…"서장훈보다 돈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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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16 11:23:30 수정 : 2025-04-16 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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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이 이혼 후 공백기 동안 7조 모은 사연을 밝혔다. SBS 플러스·E채널 예능 '솔로라서'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민영이 공백기간 7조원을 모은 사연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플러스·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는 이민영이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이민영은 새집으로 이사했다며 “혼자 사는 집을 장만하는 건 처음이다. 1부터 100까지 다 저한테 최적화로 맞춘 집”이라고 전했다.

 

이에 신동엽이 “‘솔로라서’ 출연료가 그렇게 많냐. 되게 멋지다. 평생 사는 분위기”라며 놀라자, 이민영은 “제 인생의 별다른 일이 없는 한 오래 살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떡을 돌리기 위해 시장을 찾은 이민영은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상인들은 이민영에게 “TV에서 자주 보고 싶다”, “드라마 너무 잘 봤다”고 말을 걸며 반가워했다.

 

이민영은 “시장을 다니면서 처음 뵙는 분들하고 많이 대면했다. 모든 분이 시장의 밝은 에너지를 저에게 전달해 주셨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집에 있는 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사람 많은 곳에 나가는 게 불편했었다. 그게 성격으로 굳어갔다”며 “그동안은 조금 은둔형이지 않았나 싶다”고 되돌아봤다.

 

이민영이 이혼 후 공백기 동안 7조 모은 사연을 밝혔다. SBS 플러스·E채널 예능 ‘솔로라서’ 방송화면 캡처

 

그러면서 “상인들이 반가워해 주시고 용기도 주시고 사진도 찍고 싶어 해주시고 손도 잡아주시더라. 자주 보고 싶다는 말씀이 큰 용기가 됐다”며 “용기를 많이 받았고 감사했다. 조금 더 다가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이 가운데 신동엽은 “공백기 기간에는 어떻게 지냈냐”며 안부를 물었고, 이민영은 “워낙 집에 있는 걸 좋아해서 거의 집에 있었다”며 “집에서 고스톱을 많이 쳤다. (고스톱 앱으로) 한 7조원을 모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그 정도면 집에 있을 만하다. 2조 거인 서장훈보다 돈이 더 많다”고 받아쳐 유쾌함을 더했다.

 

한편 1976년생으로 올해 49세인 이민영은 4살 때 아역 배우로 데뷔해 오랜 시간 배우로 활동,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민영은 2006년 7년 동안 친구로 지냈던 배우 이찬과 결혼했으나 신혼여행 직후 이혼했다. 결혼 12일 만에 파경을 맞아 이혼 소식을 전한 것도 충격이었지만, 당시 임신 중이던 이민영이 이찬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부상을 당한 사진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법정 공방까지 벌어지면서 이민영은 무려 5년 간의 공백기를 보내고 2011년 JTBC 드라마 ‘발효가족’으로 복귀했다.

 

이민영은 최근 방송에서 재혼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마음의 문을 완전히 닫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은 누군가와 함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크지 않다. 왕자님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면 좋겠다”며 웃어 보였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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