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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트와이스 사나와 열애설’ 입 열었다 “단순한 친근감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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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02 11:01:45 수정 : 2025-06-02 11: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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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과 트와이스 사나. 유튜브 채널 '일일칠 -117' 캡처.

 

가수 지드래곤이 최근 불거진 트와이스 멤버 사나와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2일,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근 확산된 지드래곤의 열애설과 관련해 오해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지드래곤은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마지막 방송 다음 날인 4월 14일 유튜브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4월 22일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을 관람한 뒤 인증사진을 올리는 과정에서 트와이스가 스페셜 무대를 펼쳤다”며 “촬영 시점이 얼마 지나지 않은 차에 단순히 촬영 이후 친근감의 표시로 사나님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태그했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냉터뷰’는 덱스와의 친분으로 나갔으며 사나는 녹화 전날 같이 출연하는 것으로 정리됐다”며 “초반 열애설에 해명하지 않았던 이유는 ‘냉터뷰’ 출연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4월22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콘서트가 열렸다. 지드래곤은 배우 정해인,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와 함께 공연을 관람했던바. 관련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지드래곤이 올렸던 게시물. 인스타그램 캡처.

 

당시 콜드플레이 공연 중 게스트 무대로 그룹 트와이스가 무대에 등장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멤버 사나가 전광판에 나온 것을 촬영한 뒤 개인 계정을 태그했다, 이후 일본어로 ‘에?’라는 멘트를 덧붙이기도. 

 

해당 게시물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일각에서는 지드래곤이 트와이스 공식 계정이 아닌 사나의 개인 계정만 태그한 점을 주목하며 열애설과 럽스타그램으로 불거졌다. 소속사 또한 열애설에 침묵하며 궁금증을 더했던바. 

 

지난 30일에는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은 지난 30일, 선공개 영상으로 ‘사나의 냉터뷰’에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등장한 부분을 게재했다. 이는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라는 스페셜 형식으로 진행됐지만, 누리꾼들은 열애설 이후 이들의 관계성을 언급하며 재차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지드래곤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갤럭시코퍼레이션입니다. 최근 확산된 G-DRAGON의 열애설 관련해서 오해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자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G-DRAGON은 MBC ‘굿데이’ 마지막 방송 다음 날인 4월 14일에 유튜브 웹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4월 22일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고양’을 관람한 뒤 인증샷을 올리는 과정에서 트와이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를 펼쳤고, 촬영 시점이 얼마 지나지 않은 차에 단순히 촬영 이후 친근감의 표시로 사나님의 개인 SNS 계정 태그를 했던 것입니다.

 

‘냉터뷰‘는 덱스와의 친분으로 나갔으며 사나는 녹화 전날 같이 출연하는 것으로 정리됐었습니다.

 

초반 열애설에 해명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냉터뷰‘ 출연 스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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