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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박유천, 은퇴 번복하더니…日서 음원 발표·컴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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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01 16:56:57 수정 : 2025-08-01 17:03:09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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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박유천 인스타그램

가수 박유천이 일본에서 음원 발표를 예고하며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유천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MOON babe!!! 내일 밤 당신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MOON babe!!! 明日から 夜しくお願いします)"라고 일본어로 쓴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은 박유천의 신보 "Moon" 앨범 커버로 보여지며, 사진 속 그는 베이지 색상의 여름 상의를 입고 아련한 표정과 감성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 댓글 창에는 "유천아 수고했어. 'Moon' 릴리즈를 축하해" "일본인이 노래하는 것 같아! 정말 센스가 좋다" "댄스하는 유천이를 볼 수 있다니" "살이 빠졌어?! 그래도 멋져" 등 일본 팬들의 반응이 유독 뜨거웠다. 

 

해당 앨범은 국내가 아닌 일본에서 발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일본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박유천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춤까지 선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천. 박유천 인스타그램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9년 남양유업 회장의 외손녀이자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 씨와 함께 여러 차례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그는 같은 해 4월 10일 스스로 기자회견을 열고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했으나, 거짓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에 그는 2019년 7월 2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하며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던 와중에 그는 2016년 성추문 논란과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 4억900만원을 납부하지 않은 혐의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오르며 논란에 논란을 더했다.

 

이후 박유천은 은퇴 의사를 번복하다 최근 일본에서 꾸준히 컴백 움직임을 보이며 대중의 비판을 받고 있다.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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