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에서 계곡으로 승용차가 추락해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6분쯤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에서 임도를 달리던 렉스턴 승용차가 비탈면 2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운전자 등 3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계곡이라 현장 접근이 어려워 구조를 완료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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