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세 개그맨 임우일이 코미디언 후배 김원훈, 조진세에게 '국민 MC' 유재석과 친분을 자랑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그룹 숏박스의 코미디언 김원훈, 조진세와 임우일이 인천광역시로 토박이 임장에 나선다.
해당 회차는 '지역 임장-인천광역시 편'으로 현재 인천 홍보대사인 김원훈이 조진세, 임우일을 데리고 임장을 떠난다.
인천은 1883년 인천항 개항 후, 서양 근대 문물 도입이 빠르게 진행된 곳으로 국내 최초 영화관부터 각종 공장, 중국집 등 수많은 '국내 최초' 타이틀을 지닌 지역이다.
박나래는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원훈과 조진세에게 "예능계의 블루칩, 콘텐츠 괴물 듀오답게 섭외하기 힘들었다. 올 봄부터 섭외 전화를 했는데 이제야 출연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고정 예능이 모두 끝이 났다. 내일이라도 당장 촬영을 나갈 수 있다"고 답했다.


김원훈과 조진세, 임우일은 인천 개항장 인근의 중구 경동으로 향해 "'서울에 명동이 있다면, 인천에는 경동이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시절 멋쟁이들의 성지"라고 소개한다.
경동 거리를 거닐던 세 사람은 1895년 개관해 현재까지 운영 중인 우리나라 최초의 극장 '애관극장'을 발견하며, 세월이 묻은 극장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한다.
이어 세 사람은 적산가옥을 개조해 만든 치킨집 매물을 소개한다. 해당 매물은 115년 된 건물로 1층과 2층 곳곳에서 적산가옥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임우일은 스스로를 "유재석과 가끔 통화하는 남자"라고 밝히며 "오늘 우리를 통제해 줄 선배들이 없다. 오늘은 내가 진행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임우일의 이같은 모습에 장난기가 발동한 김원훈과 조진세는 '진행 꿈나무' 임우일을 호되게 훈련시켰다고.
이에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임우일은 "아직은 MBC의 아들은 아닌 이종사촌"이라고 선언하며 그의 진행욕심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초의 도시, 인천광역시 지역 임장은 23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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