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분기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긴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가 두 번째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조383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7조300억원)보다 무려 62% 증가한 수치로, 지난 2분기 세웠던 역대 최고 영업이익(9조2129억원) 기록을 1개 분기 만에 갈아치웠다. 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24조4489억원, 12조5975억원으로 각각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수요가 급증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 AI 칩에 탑재되는 필수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이번에도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호실적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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