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경주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에 불참하고, 예정된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하며 ‘실리 행보’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6분부터 약45분 간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특별 연설을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총 출동해 트럼프 대통령 연설을 경청했다.
당초 이 회장도 ‘트럼프 연설’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각하면서 예정된 글로벌 기업인들과 만남을 그대로 이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 연설은 낮 12시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행사 전 12시 15분, 12시 30분, 12시 40분 계속 지연 공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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