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경사노위 위원장에 김지형 前대법관…"사회적 약자 보호 힘써"

입력 : 2025-11-03 15:11:23 수정 : 2025-11-03 15:25:21

인쇄 메일 url 공유 -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으로 법무법인 지평의 고문 변호사인 김지형 전 대법관을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사 소식을 전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 대변인은 "김 위원장은 손꼽히는 노동법 권위자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힘써온 분"이라며 "고(故) 김용균 씨 사망사건 관련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및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백혈병 질환과 관련한 활동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김지형 전 대법관. 연합뉴스

그러면서 "다양한 현안에 있어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해 온 만큼 공정한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식재산처 처장으로는 김용선 현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을 임명했다.

 

특허청 차장과 산업재산정책국장 등 주요 직위를 거친 지식재산 관련 정책 전문가라는 점에 주목해 발탁한 것이라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에는 류현철 현 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이 낙점됐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차관급으로 승격된 뒤 첫 인선이다.

 

강 대변인은 "한국보건안전노동연구소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이론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되는 인사"라며 "산업재해 사망 사고를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를 실천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연합>


오피니언

포토

아이들 미연 '너무 사랑스러워'
  • 아이들 미연 '너무 사랑스러워'
  • 조윤수 '사랑스러운 미소'
  • [포토] 윈터 '깜찍하게'
  • 정채연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