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헌 주중대사는 지난 1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재명정부의 국익과 실용에 기반한 대중국 외교를 통해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 같은 회담 성과를 바탕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내년 두 차례 이뤄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노 대사는 3일 베이징 주중대사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에 대한 성과를 설명했다. 그는 회담에 대해 “양 정상은 그간 양국 관계 부침에도 불구하고 한·중 공동의 역사적 경험과 호혜적 협력에 변함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 대사는 대북 문제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비핵화 및 평화 실현 구상을 상세히 소개하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며 “이에 대해 시 주석도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이번 회담에서 내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참석과는 별도로 양자 방문을 위한 이 대통령의 방중을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사관 고위 관계자는 “시기상으로는 (에이펙이) 11월쯤 되니 양자(중국) 방문은 그 전에 이뤄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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