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유가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아 2026시즌을 건너뛰게 됐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5일 “다루빗슈가 오른쪽 팔꿈치 척골측부인대 수술을 받았다”며 “치료와 재활에 12∼15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루빗슈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열심히 재활해서 다시 공을 편안하게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글을 올렸다. 1986년생인 다루빗슈는 2015년에도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 수술 재활로 인해 한 시즌을 통째로 결장한 바 있다.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다루빗슈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카고 컵스를 거쳐 2021년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정규시즌 115승93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스타 선정 5회, 2013년 아메리칸리그 탈삼진 1위, 2020년 내셔널리그 다승왕 등의 성적을 올렸다. 2025시즌에는 시즌 개막 후 3개월 동안 팔꿈치 통증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5승5패, 평균자책점 5.38의 성적을 냈다. 다르빗슈는 2023년 2월 샌디에이고와 6년 계약을 맺었다.
다르빗슈는 박찬호가 가지고 있는 MLB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인 124승을 추격하고 있다. 은퇴한 노모 히데오(일본)는 123승으로 2위다. 10승을 더해야 박찬호를 넘어설 수 있는 다르빗슈는 2027시즌에나 신기록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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