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이 상상을 초월하는 식습관을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3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쯔양은 등장 순간부터 압도적인 대식가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라면을 20봉지까지 먹어봤다”며 “평소엔 (방송할 때보다) 더 많이 먹는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방송에선 2~3시간 먹는데 실제로 먹을 땐 6시간 정도 걸린다”고 설명하며 일상의 ‘진짜 루틴’을 공개했다.
그러나 체중은 상상 이상으로 가벼웠다. 쯔양은 “지금 많이 빠져서 44㎏ 정도 된다”고 밝혔고, 최현석 셰프가 “예를 들어 음식 2㎏ 드시면 몸무게가 그만큼 늘어나냐”고 궁금해하자 “몸무게를 재면서 먹방을 해봤는데 먹는 만큼 들더라. 잠깐 기다리는 사이에 살짝 줄었었다”고 답했다.
이날 쯔양의 남다른 체질도 언급됐다. 쯔양은 “소화가 엄청 빠른 편이라 배에서 소리가 천둥치는 것처럼 난다”고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고, 빠른 소화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간다는 솔직한 고백까지 더해 출연진을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식비는 규모부터 남달랐다. 쯔양은 “식비는 한 달에 1000만원 정도 든다”며 “한 배달 앱에서 300만원을 썼다”고 설명했다. 재료를 워낙 많이 구입하다 보니 “집 안에는 냉장고만 네 대가 놓여 있으며, 별도의 간식 창고까지 갖춰져 있다”고 전했다. 생활 자체가 ‘먹방 크리에이터의 일상’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먹방 영상도 공개됐다. 곱창 40인분, 초밥 113개, 라면 20봉지 등을 거뜬히 비워내는 그의 모습이 나오자, 출연진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함께 출연한 입짧은햇님도 “저는 이렇게 못 먹는다. 입이 짧아서 안 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쯔양은 2018년, 21세 나이에 아프리카TV BJ로 활동을 시작했다. 왜소한 체격과 달리 엄청난 양을 빠른 속도로 먹는 모습이 입소문을 타면서 단숨에 인기 크리에이터로 성장했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는 1270만명에 달하며, 최근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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