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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체육훈장 청룡장 수훈…e스포츠 선수 첫 사례

입력 : 2026-01-02 17:17:01 수정 : 2026-01-02 18:01:10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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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인사회에서 이상혁(페이커) 프로게이머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에서 대기록을 세운 프로게이머 이상혁(페이커)씨가 최고 등급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받았다. e스포츠 선수가 이 훈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인사회에서 체육훈장 수여식을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2025년은 위기와 도전이 연속된 폭풍 같은 한 해였다”며 “국민이 있었기에 회복과 정상화의 시간을 앞당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체육훈장 청룡장은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최고 등급 훈장이다.

 

그동안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피겨여왕 김연아, 골프여왕 박세리, 캡틴 손흥민, 역도여왕 장미란 등이 수훈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또 “특정 지역·기업·계층에 집중된 성장 전략은 과거 고속성장의 동력이었지만, 지금은 자본과 기회의 편중이 갈등을 키우고 있다”며 “기존 성장 전략의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페이커’ 이상혁씨는 대한민국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LoL 월드챔피언십에서 총 6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사상 최초로 3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 한국 프로게임단 T1을 이끄는 그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게이머로 평가받고 있다. The New York Times는 그를 ‘e스포츠계의 마이클 조던’으로 표현한 바 있다.

 

페이커는 수훈 소감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훈장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매우 큰 영광”이라며 “지금까지 함께해 온 동료들과 팀원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훈장이 한국 e스포츠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작은 기쁨과 자부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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