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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통장에 1억 꽂힌다” 이민정, 800억원 빌딩주 등극한 ‘진짜 올드머니’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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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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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아버지는 거장·친할아버지는 부장판사…300억 커리어에 106억 시세차익 더한 압도적 자산 클라스

배우 이민정의 이름 뒤에는 늘 ‘우아함’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하지만 최근 대중의 시선이 쏠리는 건 그의 변치 않는 미모보다, 보유 빌딩에서만 매달 1억원을 꽂아주는 압도적인 ‘현금 인출기’급 자산 포트폴리오다. 서울시 문화재를 사택으로 보유했던 ‘진짜 올드 머니’의 가계도부터, 월드스타 남편과 완성한 800억원대 부동산 제국의 정점까지 파헤쳐 봤다.

배우 이민정은 독보적인 외모뿐만 아니라 상상을 초월하는 자산 규모와 가문 배경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마리끌레르 코리아 제공
배우 이민정은 독보적인 외모뿐만 아니라 상상을 초월하는 자산 규모와 가문 배경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마리끌레르 코리아 제공

■ “관광객에겐 미술관, 내게는 집”…거장 박노수의 손녀로 자란 ‘진짜 올드 머니’

이민정의 외가 가계도는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관통한다. 그의 외조부는 한국 화단의 거목 고(故) 박노수 화백이다. 그는 해방 후 정식 아카데미 교육을 받은 한국화 1세대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1회 졸업생이자 대통령상을 수상한 예술계의 거장이다. 특히 독창적인 쪽빛 채색으로 ‘한국화의 현대화’를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의 숨결이 닿은 종로구 체부동 가옥은 현재 ‘종로구립 박노수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1930년대 건축 양식을 간직한 이곳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시 문화재 자료 제1호로 지정됐다. 일반인에게는 입장료를 내고 관람하는 대상이지만, 이민정에게는 유년 시절 뛰어놀던 ‘사택’이었던 셈이다. 인왕산 끝자락 명당에 위치한 이 가옥에서 자란 배경은 이민정의 단아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만드는 자양분이 됐다.

이민정의 외조부 고(故) 박노수 화백이 거주하던 가옥. 현재는 서울시 문화재 자료 제1호 미술관으로 운영 중이다. 박노수미술관 제공
이민정의 외조부 고(故) 박노수 화백이 거주하던 가옥. 현재는 서울시 문화재 자료 제1호 미술관으로 운영 중이다. 박노수미술관 제공

여기에 부장판사 출신의 친할아버지, 광고업계 대부인 친부, 서울대·KAIST 수석 교수 출신의 외삼촌들이 포진한 ‘엘리트 가계도’는 이민정이 단순한 금수저를 넘어선 ‘문화 자본’ 그 자체임을 증명한다. 특히 대기업 광고 회사 임원을 거쳐 현재 광고 회사를 운영 중인 부친의 비즈니스 DNA는 이민정이 데뷔 후 영리하게 커리어를 관리하며 자산을 불려 나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 ‘강남 얼짱’의 데뷔와 스스로 일군 300억원대 커리어 가치

화려한 배경을 가졌지만 이민정은 안주하지 않았다. 성균관대학교 시절 독보적인 외모로 ‘강남 5대 얼짱’이라 불리며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을 거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전성기 시절 그의 광고 출연료는 편당 5억원을 상회했으며, 20여 년간 꾸준히 ‘CF 퀸’ 자리를 지키며 막대한 부를 쌓았다. 최근 연예계 안팎에서는 이민정이 연예 활동과 광고 수익, 그리고 가문으로부터 이어진 유무형의 자산 등을 합산해 약 300억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하기도 한다. 이는 남편 이병헌의 자산과는 별개로, 이민정이라는 이름 석 자가 가진 브랜드의 저력이 이미 ‘중소기업’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강남 얼짱’ 출신으로 데뷔해 20여 년간 ‘CF 퀸’ 자리를 지킨 이민정은 본인의 커리어만으로도 중소기업 수준의 자산을 일궈냈다. 이민정 리즈시절, 인터넷 커뮤니티
‘강남 얼짱’ 출신으로 데뷔해 20여 년간 ‘CF 퀸’ 자리를 지킨 이민정은 본인의 커리어만으로도 중소기업 수준의 자산을 일궈냈다. 이민정 리즈시절, 인터넷 커뮤니티

■ ‘시세 차익 106억원’에 ‘연 임대료 12억원’…부동산 투자의 정석

2013년 ‘월드스타’ 이병헌과의 결혼은 연예계를 넘어 경제계에서도 큰 화제였다. 각자가 독자적인 매출을 일으키는 브랜드였던 두 사람의 만남은 엄청난 자산 시너지를 일으켰다. 특히 부부의 부동산 투자 실력은 전문가 수준이다.

 

이병헌이 설립한 가족 법인 ‘프로젝트비’는 부동산 시장의 ‘큰손’으로 통한다. 전설적인 사례로 꼽히는 영등포구 양평동 빌딩의 경우, 2018년 260억원에 매입해 보유하는 동안 매년 약 12억원의 임대 수익을 올렸다. 월로 환산하면 ‘숨만 쉬어도’ 매달 1억원의 현금이 꼬박꼬박 들어온 ‘현금 인출기’였던 셈이다. 이후 3년 만인 2021년 366억원에 매각하며 단숨에 106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투자금 대비 수익률만 무려 210%가 넘는 수치다.

 

성공적인 엑시트(투자금 회수) 이후의 행보도 영리했다. 부부는 2022년 성동구 옥수동 빌딩을 240억원에 매입했는데, 이곳에서 발생하는 월 임대료 수익만 약 8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LA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근에도 약 200만 달러(약 26억원) 상당의 세컨드 하우스(매년 보험료만 약 1000만원)를 보유하며 글로벌 자산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부동산 투자의 정석’이라 불리는 이병헌·이민정 부부. 3년 만에 106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양평동 빌딩은 재테크 업계에서도 전설적인 사례로 꼽힌다. 네이버부동산 제공
‘부동산 투자의 정석’이라 불리는 이병헌·이민정 부부. 3년 만에 106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양평동 빌딩은 재테크 업계에서도 전설적인 사례로 꼽힌다. 네이버부동산 제공

■ 현재 거주지는 50억원대 청담동 빌라…부부 합산 ‘800억원 자산’의 위엄

현재 이들은 서울 청담동 소재의 최고급 빌라 ‘대우로얄카운티’에 부부 공동명의로 거주 중이다. 한강 조망권과 철저한 보안이 보장된 이곳의 전용면적 약 244㎡(74평) 기준 시세는 현재 50억~60억원 선이다. 공동명의 전략은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절세를 위한 철저한 자산 관리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부부가 보유한 강남, 성수동 일대의 빌딩 가치와 미국 저택 등을 모두 합산하면 총 부동산 자산만 800억원대에 달한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결국 이민정의 부는 거장 외조부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적 품격’에서 시작해, 본인의 커리어로 쌓은 ‘실질적 자본’, 그리고 월드스타 남편과의 ‘전략적 재테크’가 더해진 완결형 자산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단순히 돈이 많은 것을 넘어, 그 돈을 지키고 불리는 ‘로열 패밀리’의 정석을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매달 1억원이 통장에 꽂힌다니 상상도 안 가는 자산 규모다”, “집이 미술관이었던 것부터 이미 ‘넘사벽’ 올드 머니네”, “외모는 우아한데 투자 안목은 날카로운 반전 매력”, “숨만 쉬어도 월 1억이라니 부러우면 지는 건데 이미 완패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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