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김윤지, 이번엔 은빛질주… 8년 만에 ‘K멀티메달’

관련이슈 올림픽

입력 : 수정 :
코르티나담페초=공동취재단

인쇄 메일 url 공유 - +

패럴림픽 女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

美 마스터스와 3초차… 金 이은 쾌거
11일 10㎞ 인터벌스타트 메달 사냥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스타 김윤지(BDH파라스)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멀티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윤지는 10일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크로스컨트리스키 스프린트 좌식 경기 결승에서 3분10초1의 기록으로 미국의 옥사나 마스터스(3분07초1)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중국의 왕시유(3분17초9)가 차지했다.

 

파죽지세 김윤지가 10일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크로스컨트리스키 스프린트 좌식 경기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테세로=로이터연합뉴스
파죽지세 김윤지가 10일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크로스컨트리스키 스프린트 좌식 경기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테세로=로이터연합뉴스

지난 8일 열린 여자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12.5㎞에서 역대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패럴림픽 개인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새역사를 썼던 김윤지는 이날 또 하나의 메달을 추가하며 2018년 평창 대회 신의현(금 1개, 동 1)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패럴림픽 한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김윤지의 메달 2개와 스노보드 이제혁의 동메달을 합쳐 이날까지 이번 대회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의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예선을 ‘살아있는 전설’ 마스터스에 이어 2위로 통과한 김윤지는 준결선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2조에 속해 3분1초1을 기록한 김윤지는 1조 1위 마스터스보다 5초7 빠른 기록으로 전체 1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도 김윤지는 거침없이 설원 위를 거침없이 질주했다. 일찌감치 아냐 비커(독일)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으나, 마지막 오르막 구간에서 마스터스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06년생인 김윤지는 여름에는 수영, 겨울에는 노르딕스키 선수로 활약하며 동·하계를 통틀어 두각을 나타낸 장애인 체육의 샛별이다. 이미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동·하계를 통틀어 최우수선수(MVP)를 세 차례나 거머쥐며 국내 무대를 평정했다.

선천적 이분척추증 척수수막류를 앓고 태어난 그는 세 살 때 재활 목적으로 수영을 시작하며 처음 물살을 가르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본격적으로 선수의 길에 들어선 김윤지는 중학교 3학년이던 2020년, 노르딕스키에 입문했다. 설원 위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스키를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한 지 2년 만인 2022년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고 이번 패럴림픽에서 세계 무대에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제 김윤지는 11일 크로스컨트리 10㎞ 인터벌 스타트 경기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오피니언

포토

[포토] 나나 '단발 여신'
  • [포토] 나나 '단발 여신'
  • [포토] 하지원 '여신의 손하트'
  • 45세 정려원, 완벽 동안 미모…캐주얼룩도 어울려
  • ‘월간남친’ 지수, 빛나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