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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다문화정책… 사회 통합 밑거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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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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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주관 ‘다문화정책대상’ 시상식

행안부장관상 대상 서울 금천구
다문화축제·전용 서고 운영 눈길

여주시가족센터 성평등부장관상
자녀 토요돌봄 멘토링 등 뒷받침

‘제13회 다문화정책대상’에서 서울 금천구와 경기 여주시가족센터, 서울 중구가족센터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문화정책대상은 세계일보가 다문화정책을 선도하고 정책 개발에 기여한 기관·단체를 격려하고자 2014년 제정한 상으로, 행정안전부와 성평등가족부가 공동 후원한다.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엔 이기식 세계일보 사장을 비롯해 진명기 행안부 자치혁신실장, 최문선 성평등부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인사말에서 “다문화가정은 결혼 이민자 중심에서 자녀 세대 중심으로 구조가 변화하며 규모도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러한 현실에 대응해 다문화정책은 다문화가정의 초기 적응부터 장기적 자립과 사회 통합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도 다문화정책 시상을 통해 행복한 다문화사회를 만드는 데 힘과 지혜를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다문화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희준 세계일보 편집인, 장경임 서울 중구가족센터 사무국장, 장미영 광주 남구가족센터장, 진명기 행정안전부 자치혁신실장, 이기식 세계일보 사장, 최문선 성평등가족부 대변인, 손진분 대구 수성구 여성가족과장,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이호범 전남 화순부군수, 박지현 경기 여주시가족센터장. 유희태 기자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다문화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희준 세계일보 편집인, 장경임 서울 중구가족센터 사무국장, 장미영 광주 남구가족센터장, 진명기 행정안전부 자치혁신실장, 이기식 세계일보 사장, 최문선 성평등가족부 대변인, 손진분 대구 수성구 여성가족과장,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이호범 전남 화순부군수, 박지현 경기 여주시가족센터장. 유희태 기자

올해 행안부 장관상 대상은 서울 금천구, 우수상은 전남 화순군이 수상했다. 외국인 주민이 총인구의 12.9%인 금천구는 문화적 다양성이 존중되는 환경을 위해 가족문화센터와 글로벌빌리지센터, 다문화축제인 세계 속 금천별곡, 다독다독(다문화 전용 서고) 등 다채로운 정책과 사업을 시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유성훈 구청장은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포용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2023년 결혼 이민 여성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 전국 첫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을 꾸려 다문화 복지를 추진해 왔다. 구복규 군수는 이호범 부군수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성평등부 장관상 대상은 여주시가족센터, 우수상은 광주 남구가족센터가 받았다. 여주시가족센터는 결혼 이민자 대상 다문화강사 양성 교육, 다문화가족 자녀 토요 돌봄 멘토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원 모델을 만들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가족센터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지역사회 거버넌스 기반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박지현 여주시가족센터장은 “지역사회 통합과 다문화 공존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일보 사장상 대상은 서울 중구가족센터, 우수상은 대구 수성구에 돌아갔다. 중구가족센터는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수성구는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에 기반해 지역사회 정착과 참여를 돕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두가 함께 머물고 싶은 도시로서 그 의미와 역할을 넓혀 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진 실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외국인 주민은 우리 사회 공동체의 든든한 한 축이자 대한민국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창의적 정책과 헌신적 노력이 모여 다름이 다양성이란 자산으로 승화될 수 있게 관계 부처 등과 더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최 대변인이 전한 축사에서 “성평등부는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이 이중 언어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모든 이주민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우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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