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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제주 4·3’ 78주년 맞아 “국가폭력 시효폐지법 추진”…민주당 지지율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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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 기자 lapiz@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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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3일 제주 4·3 추념식 참석…제주 민심 보듬기
“국가폭력 확실한 단죄 없으면 불행 역사 되풀이”
4대 과학기술원 연합캠퍼스 조성 등 지역숙원 약속도

한국갤럽, 李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 지지율 48% 최고치
국민의힘 18% 최저치 기록…양당 격차 30%포인트까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제주4·3 사건 78주년을 맞아 제주를 찾아 희생자를 기리며 ‘국가폭력에 대한 시효 폐지 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4·3 사건의 완전한 해결과 지역 숙원사업 추진 의지를 부각하며 ‘제주 민심’을 어루만졌다.

 

정 대표는 3일 제주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외로운 대지의 깃발이 흩날리는 이녁의 땅 제주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오늘은 제주 4·3 비극을 가슴에 묻은 지 78년이 되는 날”이라며 “봄꽃이 만개한 평화로운 제주를 마주하면서도 우리의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피 맺힌 유채꽃의 아픔이 남아 있다”며 “더 깊은 추모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일인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일인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대표는 4·3 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국가폭력 범죄의 공소시효, 소멸시효 완전 폐지를 위한 특례법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말 제주 타운홀 행사에서 국가폭력 범죄에 대해 “나치 전범처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라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국가 폭력에 대한 확실한 단죄가 없으면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프랑스의 나치 부역자 처벌 사례를 언급한 뒤 “우리도 이제 프랑스의 그 정신에 맞게 4·3에 대한 완전한 진실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치유와 위로를 해야 할 순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제주 4·3 진압 공로 서훈 취소 근거를 마련했다”며 “양민을 학살한 사람이 서훈을 받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제주지원특별위원회를 설치해 4대 과학기술원 연합캠퍼스 조성 등 미래 현안도 챙기겠다”고도 밝혔다. 정 대표는 현장 최고위 직후 제주시에서 열린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제주 등 전통 지지 기반은 물론 영남·강원 등 취약지역까지 순회하며 전국 민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당 지지율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48%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18%로 하락하며 양당 간 격차는 3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이밖에 개혁신당 2%, 조국혁신당 1%,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27%로 집계됐다.

 

지방선거 전망과 관련해서는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6%로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29%)보다 우세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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