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윤 주연의 공포 영화 ‘살목지’가 극장가에서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영화 속 공포의 근원지로 묘사된 살목지 방문 인증글이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오고 있다.
‘엑스(X·옛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살목지의 실시간 상황을 전하는 목격담과 사진들이 잇따라 게시됐다. 한 이용자는 늦은 밤 살목지로 향하는 차량이 90대가 넘었다는 내비게이션 프로그램 화면을 캡처해 올렸고, 다른 이용자는 “살목지가 핫플레이스 돼서 자동 퇴마되는 것 아니냐”고 반응했다. 산 사람을 ‘양(陽)’의 존재로 죽은 자의 기운을 ‘음(陰)’의 존재로 보는 민속학을 언급하며, 이 정도 인파라면 뿜어져 나오는 양기 때문에 귀신도 다 달아날 것이라는 식의 반응도 눈에 띈다.
영화는 충남 예산에 있는 저수지 ‘살목지’에 얽힌 괴담을 바탕으로 제작된 공포 스릴러다. 로드뷰(거리 보기) 서비스 소속 직원들이 거리 촬영을 위해 저수지에 들어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는 나무가 많고 물을 끼고 있는 공간의 특성을 바탕으로 물귀신에게 홀려 빠져나올 수 없는 공포를 그린다. 이상민 감독이 로드뷰 서비스와 살목지에서 영감을 받아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늦은 시간 차량 등이 몰린다는 소식에 안전사고 발생 우려도 적지 않다. 이곳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시설물이며 캠핑이나 낚시가 공식 허용된 장소는 아니다. 농업기반시설 내에서의 무단 취사와 야영은 금지되어 있고 쓰레기 투기나 화기 사용 시 관련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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