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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2곳만 화재 감지 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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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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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고객사 1337곳 설문

화재·폭발사고 가장 우려에도
비용 부담 등 이유 구축 안해
‘정부 지원사업 잘 안다’ 16%뿐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산업 현장에서 화재 사고를 가장 우려하지만 화재를 사전에 감지하는 시스템을 갖춘 곳은 20%에 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스원은 자사 기업 고객 1337곳을 대상으로 지난 6∼14일 진행한 ‘중기 산업 현장 안전관리 현황과 인식에 관한 설문’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 기업의 50.6%가 산업 현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사고로 ‘화재·폭발’을 꼽았다.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과열·정전 등 설비 이상(27.7%)을 포함하면 응답 기업 10곳 중 8곳 가까이가 화재 관련 위험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과열·이상 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는 화재 감지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응답은 20.6%에 그쳤다. 에스원 관계자는 “대부분 현장은 연기 감지기와 가스 탐지기 같은 기본 감지 설비에 머물러 화재 사고에 대한 대응 체계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화재 사고 예방에 필요한 대응책으로 화재·과열 사전 감지 시스템(34.2%), 화재 수신반·스프링클러 원격 모니터링(22.3%) 등을 꼽았다.

 

폐쇄회로(CC)TV 운영체계도 사후 대응 중심으로 나타났다. 이상 징후를 자동 감지하는 인공지능(AI) CCTV를 도입한 기업은 4.7%에 그쳤고. 70.8%가 녹화 중심 CCTV를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CTV 운영 관련해 기업의 73.4%는 관제 요원 채용과 운영이 어렵다고 답했고, 야간과 휴일을 포함한 24시간 모니터링 부담(60.0%)도 높았다. 응답 기업의 42.8%는 사고 예방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지 못하는 이유로 비용 부담을 꼽았다.

중소기업 안전사고 예방 품목 비용을 지원하는 정부의 ‘안전일터 조성 지원사업’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15.6%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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