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을 1시간여 앞두고 삼성전자 노사가 합의에 도달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파업을 유보하고 노사 잠정 합의안을 투표에 부치기로 했다.
20일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조합원 대상 투쟁지침을 통해 “5월21일∼6월7일 총파업은 추후 별도 지침 시까지 유보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2026년 임금협약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노사는 지난 18∼20일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이날 오전 조정이 결렬됐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파업을 막기 위해 이날 오후 경기 수원 노동부 경기고용노동청에 방문해 노사 교섭을 재개했다.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 임금협약이 최종 확정된다. 하지만 투표가 부결될 경우 노사 갈등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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