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동남아 식당서 맛보던 ‘공심채 볶음’…알고 보면 만능 집반찬 [FOOD+]

관련이슈 FOOD+ , 이슈플러스

입력 :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동남아 식탁에서 한국 집밥으로…공심채 활용법
나물·샤부샤부·라면까지 활용도 높은 건강 채소

마늘과 함께 센 불에 볶아낸 ‘공심채 볶음’은 한때 동남아 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국적인 채소였다. 그러나 최근 마트나 온라인몰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활용법이 주목받고 있다. 

 

공심채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소비되는 채소다. 줄기 속이 비어 있는 특성 때문에 ‘공심(空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공심채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소비되는 채소다. 줄기 속이 비어 있는 특성 때문에 ‘공심(空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공심채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소비되는 채소다. 줄기 속이 비어 있는 특성 때문에 ‘공심(空心)’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태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일상적으로 즐겨 먹는 채소다. 영어권에서는 모닝글로리(Morning Glory) 또는 워터 스피니치(Water Spinach)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모닝글로리 볶음’을 통해 익숙해졌다. 동남아 음식 문화가 확산되면서 태국·베트남 음식점의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고, 최근 해외 식재료에 대한 관심 증가와 유통망 확대에 힘입어 가정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채소가 됐다.

 

◆ 집에서 즐기는 동남아식 공심채 볶음

 

공심채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마늘을 넣고 볶은 공심채 볶음이 대표적이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이나 다진 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충분히 낸 뒤 공심채를 넣고 센 불에서 볶아내면 완성된다. 

 

요리 핵심은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다. 공심채는 열에 오래 노출되면 수분이 빠져나가 식감이 물러질 수 있기 때문에 강한 불에서 1~2분 정도만 볶아내는 것이 좋다.

 

굴소스를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태국식으로 즐기고 싶다면 약간의 피시소스를 첨가하면 된다. 피시소스 특유의 짭짤한 풍미가 공심채의 담백한 맛과 어우러져 현지 음식점에서 맛보던 모닝글로리 볶음과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다. 취향에 따라 태국 고추나 페페론치노를 추가하면 매콤한 풍미가 살아난다. 

 

완성된 공심채 볶음은 밥반찬은 물론 맥주 안주나 손님맞이용 요리로도 손색이 없다. 

 

◆ 참기름에 무쳐내면 만능 밑반찬으로

 

깨끗이 손질한 공심채를 끓는 물에서 30초에서 1분 정도만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참기름과 국간장, 다진 마늘, 깨소금을 넣어 무치면 간단한 밑반찬이 완성된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깨끗이 손질한 공심채를 끓는 물에서 30초에서 1분 정도만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참기름과 국간장, 다진 마늘, 깨소금을 넣어 무치면 간단한 밑반찬이 완성된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공심채를 나물 반찬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깨끗이 손질한 공심채를 끓는 물에서 30초에서 1분 정도만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참기름과 국간장, 다진 마늘, 깨소금을 넣어 무치면 간단한 밑반찬이 완성된다. 

 

시금치나물과 비슷한 조리법이지만 줄기 부분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향이 강하지 않아 한식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 훠궈부터 라면까지…국물요리에도 활용

 

공심채는 샤부샤부나 전골, 훠궈 같은 국물요리에 활용하기에도 좋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공심채는 샤부샤부나 전골, 훠궈 같은 국물요리에 활용하기에도 좋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공심채는 샤부샤부나 전골, 훠궈 같은 국물요리에 활용하기에도 좋다. 배추나 청경채처럼 국물에 넣어 익혀 먹는 방식인데, 특유의 부드러운 잎과 아삭한 줄기가 살아 있어 색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조리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공심채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5~7㎝ 정도로 잘라 준비한다. 줄기 아랫부분이 질긴 경우에는 제거하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이후 샤부샤부나 전골 육수를 끓이면서 고기와 버섯, 다른 채소를 먼저 익힌 뒤 마지막 단계에서 공심채를 넣어 살짝 데치듯 익혀 먹는다.

 

공심채는 다른 잎채소에 비해 익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육수에 넣고 20~30초 정도만 데쳐 먹는 것이 좋다. 훠궈 요리에 공심채를 추가하면 매운 국물 맛을 부드럽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한식 요리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소고기버섯전골이나 해물전골, 된장전골 등에 마지막 단계에서 공심채를 한 줌 넣어주면 식감이 살아나고 국물에 은은한 채소 향을 더할 수 있다.

 

라면에도 활용이 가능한데, 면이 거의 익었을 때 공심채를 넣고 20~30초 정도만 더 끓이면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는 라면을 즐길 수 있다. 

 

공심채는 수분 함량이 높고 열량이 낮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A와 C, 칼륨 등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일상적인 채소 섭취를 통해 영양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건강과 원활한 배변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채소 특유의 가벼운 성질 덕분에 기름진 음식과 함께 섭취할 경우 균형 잡힌 식단 구성에도 유리하다. 


오피니언

포토

권은비, 비키니 입고 뽐낸 섹시미…워터밤 여신다운 아찔 볼륨감·뒤태
  • 권은비, 비키니 입고 뽐낸 섹시미…워터밤 여신다운 아찔 볼륨감·뒤태
  • 장원영, 민소매 입고 늘씬 몸매 자랑…'먹방' 삼매경
  • 문채원, 드레스 입고 환한 미소
  • 제니, 직각 어깨 드러낸 파격 드레스 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