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박보영을 향한 온라인 공격이 댓글 테러를 넘어 광고 불매 운동으로까지 번졌다.
8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박보영 광고 불매 운동'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잇따라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두 사람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 목록과 고객센터 연락처 등이 담겼다. 삼성물산, 우리금융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구글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도 포함됐다.
게시물 작성자는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요청한다"며 불매 운동 동참을 독려했다.
앞서 지난 3일 지방선거 본투표일에는 서울 강남구, 광진구, 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거나 투표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주변에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싸고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민들과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몰리면서 투표소 입구를 둘러싼 시위가 벌어졌다.
이 같은 사태에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진상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질타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5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박보영을 비롯해 아이유, 조인성, 소녀시대 유리 등을 향한 댓글 테러가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비상계엄 때는 입장 밝히시더니 이번에는 아무 말도 없다", "이번 선거 사태에 의견은 안 내시냐"라며 집회 참가자들을 위한 선결제를 요구했다.
박보영과 아이유 등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주변 상점에 선결제를 하는 등 공개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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