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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은 없다!… 한국 축구, 남아공 잡고 32강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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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레이=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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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25일 오전 10시 3차전
한국인 사령탑 첫 2승 달성 주목

한국 축구가 월드컵 32강 문턱 앞에 섰다. 무승부만 해도 32강에 오를 수 있지만, 홍명보호는 시원한 승리와 함께 기분 좋은 32강행 소식을 전하겠다는 각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21일(현지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대표팀 숙소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21일(현지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대표팀 숙소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조별리그 성적 1승1패(체코전 2-1 승·멕시코전 0-1 패)를 거둔 한국은 이날 남아공과 비겨도 조 2위를 확보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유리한 자리에 있다.

하지만 조별리그 1무1패(멕시코전 0-2 패·체코전 1-1 무)로 한국을 반드시 잡아야만 32강을 바라볼 수 있는 남아공은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한국이 남아공전에 지고 체코가 멕시코를 잡는다면 체코가 2위, 남아공이 3위가 되고 한국이 4위로 탈락하는 최악의 경우도 있기에 안심해서는 안 된다. 더군다나 한국은 역대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1승1무2패로 고전한 징크스가 있다. 경기 시간 몬테레이의 체감온도가 34도에서 40도 사이로 예보돼 무더위도 변수다.

한국이 승리하면 홍 감독은 한국인 사령탑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서 2승을 거두는 새 역사를 쓴다. 이전까지 한국을 이끌고 월드컵에서 2승 이상 수확한 감독은 2002년 한·일 대회 4강 신화를 쓴 거스 히딩크 감독(3승2무2패·승부차기 승리는 무승부로 기록)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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