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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소녀시대 전성기 행복, 그러나 공허했다"… 제주살이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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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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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 제주도에 터를 잡고 제주살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MBCentertainment' 영상 캡처
유리가 제주도에 터를 잡고 제주살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MBCentertainment' 영상 캡처

소녀시대 유리가 제주도로 떠나게 된 속마음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유리의 현실적인 제주살이 모습이 공개됐다.

 

유리는 벌써 제주살이 3년 차였고, 독립을 처음 해본 곳이 제주도라고 밝혔다. 유리는 제주도로 오게 된 진짜 이유를 전했다.

'소녀시대'의 메인 댄서로 활약했지만 막상 독립했는데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에 시작한 제주살이. 유튜브 채널 'MBCentertainment' 영상 캡처
'소녀시대'의 메인 댄서로 활약했지만 막상 독립했는데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에 시작한 제주살이. 유튜브 채널 'MBCentertainment' 영상 캡처

유리는 “한창 바쁘게 활동할 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끝없는 스케줄이 제게 행복과 인기를 주었지만 개인의 삶에 공허함이 들더라”며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뭐지 했을 때 너무 턱없이 부족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정확히는 모르겠다. 제주도에서 왜 이렇게 용기가 생겼는지”라며 “제주에서는 먹고사는 데 더 집중한다. 보이는 거 비춰지는 거 신경 쓴다기보다 자연하고 친화적이고 가깝다 보니까. ‘권유리 너 할 수 있어. 해보는 거지’ 부릉부릉 가는 거예요”라며 제주 살이를 하게 된 속마음을 밝혔다.

먹을 것을 직접 구하러 가는 유리. 유튜브 채널 'MBCentertainment' 영상 캡처
먹을 것을 직접 구하러 가는 유리. 유튜브 채널 'MBCentertainment' 영상 캡처

한편, 유리는 제주도 집을 전면 공개하기도 했는데, 연세살이로 살고 있는 이 집을 포함해 크고 작은 가구들을 지역 중고거래 마켓 애플리케이션에서 구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내 취향껏 내 마음대로 하면 되는 공간”이라는 유리의 제주도 집은 직접 그린 그림, 제주의 정취와 유리의 취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연세살이로 살고 있는 유리. 유튜브 채널 'MBCentertainment' 영상 캡처
연세살이로 살고 있는 유리. 유튜브 채널 'MBCentertainment' 영상 캡처

이를 지켜보던 기안84는 “연세살이가 뭔지 알 것 같다. 900정도 아니냐”라고 이야기했고, 유리는 “훨씬 언더기는 한데 비슷하다. 훨씬 훨씬 적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리는 바다에서 직접 캔 재료들로 요리를 선보이는 등 제주도와 동화되어가는 삶의 모습과 마음을 비워둘 수 있는 곳에서 오는 편안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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