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엔하이픈, 데뷔 6년 만에 ‘빌보드 200’ 첫 1위…K팝 보이그룹 역대 6번째

입력 : 수정 :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6년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30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엔하이픈의 미니 8집 ‘더 신 : 블리스’(THE SIN : BLISS)가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이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것은 2020년 데뷔 이후 처음이다. 앞서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와 ‘더 신 : 배니시’(THE SIN : VANISH)로 각각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마침내 1위까지 올라섰다.

 

이번 앨범은 차트 집계 기간 총 9만8000장의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앨범 판매량이 9만2000장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번 주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스트리밍 환산 수치인 SEA는 6000장이었으며,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환산 수치인 TEA는 미미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빌보드 200’은 전통적인 실물 앨범 판매량에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TEA를 합산한 ‘앨범 유닛’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한다.

 

엔하이픈은 이번 1위로 K팝 보이그룹 가운데 여섯 번째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팀이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BTS), 슈퍼엠(SuperM),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에이티즈(ATEEZ),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K팝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블랙핑크, 뉴진스, 트와이스, 캣츠아이 등 걸그룹도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역시 같은 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엔하이픈은 2021년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로 ‘빌보드 200’에 처음 진입한 뒤 총 10개 앨범을 차트에 올렸다. 특히 ‘매니페스토 : 데이 원’(MANIFESTO : DAY 1) 이후 7개 앨범 연속으로 톱10에 진입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이번 정상 등극은 팀이 7인조에서 6인조로 재편된 이후 처음 발표한 앨범으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국내에서도 성과를 이어갔다. ‘더 신 : 블리스’는 지난 27일 한터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202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더 신 : 블리스’는 죄악을 모티브로 한 ‘더 신’(THE SIN)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이다. 금기를 깨고 도피한 연인이 함께하는 여정의 결말을 담았으며, 타이틀곡 ‘블러디 파라다이스’(Bloody Paradise)를 비롯해 ‘투 풀스’(Two Fools)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는 K팝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전주 1위였던 캣츠아이의 ‘와일드’(WILD)는 5만5000장의 앨범 유닛으로 6위를 기록했고, 스트레이 키즈의 ‘디스 앤드 댓’(THIS & THAT)은 4만8000장의 앨범 유닛으로 8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이번 주 ‘빌보드 200’ 톱10에는 엔하이픈, 캣츠아이, 스트레이 키즈 등 K팝 앨범 3장이 포함됐다.

 

한편 지난 25일 별세한 미국 컨트리 음악의 거장 돌리 파튼의 베스트 앨범 ‘얼티밋 돌리 파튼’(Ultimate Dolly Parton)은 ‘빌보드 200’ 5위로 재진입했다.


오피니언

포토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섹시하게'
  •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섹시하게'
  • 아이들 미연 '심쿵'
  • '금발' 한소희·'은발' 최민식, 명품 투샷
  • 김시아 '단발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