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월요일인 29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권에 내리는 비 또는 눈은 새벽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오전에는 전북과 경북 서부·북동 내륙·북동 산지로 확대되겠고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새벽까지는 경남권 남해안과 제주도에, 오후에는 전남권 북부와 그 밖의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0.1㎜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
어릴 적에는 엄마의 미모를 쏙 빼닮은 또렷한 이목구비로 먼저 주목받았다. 모습이 공개될 때마다 “이미 완성형”이라는 반응이 쏟아졌고, ‘미모 스타 2세’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따라붙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공개된 근황에서는 그 수식어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변화가 드러났다. 배우 정시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근황”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딸 서우 양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서우 양은 교복 차림에 안경을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
서울 시민의 주택 만족도와 주거 환경 만족도가 지난해 상승한 가운데, 평균 거주 기간은 7.3년으로 조사됐다. 시 25개 자치구 중에선 광진구의 주택 만족도와 주거 환경 만족도가 가장 높고, 노원구의 평균 거주 기간이 가장 길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1만5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시 주거 실태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선 자치구별 주거 실태 지표 11종이 처음 공개됐다.지난해 서울 시민의 평균 거주 기간은 7.3년으로, 10년
14억원짜리 ‘정치적’ 노쇼 [김태훈의 의미 또는 재미]영어로 ‘노쇼’(No-Show)란 오기로 한 사람이 예약이나 약속을 취소하지 않은 채 그냥 나타나지 않는 행위를 뜻한다. 음식점에서 종종 일어나곤 한다. 지난해 충북 충주에서 누군가 시내 식당 5곳에 전화를 걸어 “50인분의 단체 음식을 포장해달라”고 주문한 뒤 정작 가게에 오지 않는 사건이 벌어졌다. 식재료까지 새로 구매해 정성껏 요리한 뒤 도시락 형태로
뻔해서 오히려 ‘FUN’… 다음 입장 줄을 서시오 [S스토리-K극장가 신주류 ‘J애니메이션’]2025년 한국 극장가 승자는 명확하다. 실사 영화가 아닌 애니메이션이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무한성편’)은 한국형 휴먼 코미디 ‘좀비딸’을 눌렀고,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레제편’)은 할리우드 대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제쳤다. 여기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가 최강자로
[설왕설래] 대전차 방벽 적의 진격 속도를 늦추고 전선을 교착상태에 빠뜨리기 위한 목적의 다층 방어시설은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대전차 방벽도 그중 하나다. 드론과 정밀유도 무기가 전장을 지배하는 오늘날에도, 콘크리트와 흙으로 만든 방벽은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전쟁이 장기화할수록 공세와 방어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이던 2023년 러시아군이 전선에 설치
[특파원리포트] 트럼프행정부 NSS를 대하는 자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달 초 공개한 국가안보전략(NSS)에서 북한과 비핵화가 빠졌다는 것이 국내에서 큰 쟁점으로 다뤄졌다. 북한이 여전히 가장 큰 안보 위협인 우리에겐 우려를 불러올 수밖에 없지만, 사실 미국 입장에서 봐서는 이 같은 흐름이 새롭지는 않아 보인다. 미국에 북한 비핵화는 당면한 안보 위협이라고 하기엔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이미 202
[이종호칼럼] AI 대전환 시대, 과감히 혁신하라 약 2주 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학회에 다녀왔다. 참가자들은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 관련 이슈와 함께 테슬라의 감독형 완전 자율주행차와 구글 자회사인 웨이모(Waymo)의 자율주행 무인 택시의 놀라운 발전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자율주행 기술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술의 대표적인 응용이다. 일방통행 도로에서 큰 트럭이 길을 가로막고
[심호섭의전쟁이야기] 이길 때 멈춘 핀란드의 계산된 생존 전략 1939년 11월, 소련은 완충지대 확보를 위해 조작된 핀란드의 국경 도발을 명분으로 핀란드를 침공했다. 이른바 ‘겨울전쟁’의 시작이었다. 핀란드는 압도적인 전력 열세 속에서도 지형과 혹한이라는 자연적 조건을 활용해 강력하게 저항하며 소련군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그러나 국력 차이는 분명했고, 결국 일부 영토를 내주는 조건으로 종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실체 성령, 독생녀의 강림 [역사와 신학에서 본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 - 기고]> <19> 실체 성령, 독생녀의 강림 [역사와 신학에서 본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 - 기고] 여명을 깨우는 아기 울음소리 1943년 음력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