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자신의 여자친구가 다른 남성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유산시키겠다고 여성을 폭행하는 남성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성의 배를 가격하고, 심지어 배 위에 올라서는 등 잔인무도한 행동을 일삼는 남성의 사진이 올라왔다.

중국 SNS 웨이보를 기반으로 전세계로 퍼지고 있는 해당 사진에는 한 남성이 여성을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사진 속 남성은 여성의 배를 수차례 가격하고, 발로 걷어차는 행동을 반복했다. 그만해달라는 여성의 간절한 부탁에도 그는 욕설을 날리며 한참동안 계속 폭력을 가했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여자친구가 잘못한 것은 맞지만, 남자의 행동이 너무 지나친 것 같다"며 "배 속 아기는 죄가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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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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