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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5년만의 후속작 6D Mark2 공개… 6D와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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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6-29 14:32:01 수정 : 2017-06-29 16: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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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이 풀프레임 DSLR(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인 EOS 6D 마크2(MarkⅡ)를 29일 전세계에서 동시 공개했다. 2012년 6D 첫 선을 보인 이래 5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 제품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이날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EOS 6D 마크2와 보급형 DLSR 카메라인 EOS 200D를 발표했다.

6D 마크2의 전작인 6D는 2012년 공개 당시 보급형 풀프레임 카메라로 주목을 받으며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캐논코리아에 따르면 6D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판매량 기준으로 국내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그만큼 6D 마크2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크다는 게 캐논코라이 측의 설명이다.

6D 마크2의 핵심 특징은 45포인트 초점(AF) 시스템(뷰파인더)과 듀얼 픽셀 CMOS AF(라이브뷰), 터치스크린 방식의 회전형 LCD 적용이다. 이를 이용해 좀 더 빠르고 쉽게 초점을 잡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 2620만화소의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캐논의 최신 영상처리엔진인 ‘디직7’이 적용됐다.

촬영 기능도 향상돼 초당 6.5장까지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상용감도 ISO는 100∼4만, 확장감도는 50∼10만2400이다. 4K 타임랩스 촬영 기능도 갖췄다. 또 기존 제품과 달리 영상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 가능하며, NFC를 탑재해 동기화도 더욱 쉬워졌다. 무게는 685g으로 전작보다 5g 무거워졌다.
전작인 6D는 2020만 화소 센서에 상용감도는 ISO 100∼2만5600이며 초당 4.5장까지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캐논은 7월7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27일부터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는 8월초로 예정돼 있다.

캐논코리아는 이날 보급형 DSLR인 EOS 200D도 함께 선보였다. 200D는 2013년 5월 출시한 EOS 100D의 후속작으로 2420만 화소의 APS-C(1.6크롭) 사이즈 CMOS센서와 디직7 영상처리 엔진을 탑재했다. 상용감도는 ISO 100∼2만6500다.

6D 마크2와 마찬가지로 듀얼 픽셀 CMOS AF(라이브뷰)를 적용했으며, 와이파이, NFC,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됐다. 배터리와 메모리카드를 제외한 무게는 약 406g이다. 국내에서는 블랙, 화이트 색상으로 7월 출시 예정이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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