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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군사행동 등 北 대비 모든 옵션 준비"지시…맥매스터 NSC 보좌관

입력 : 2017-06-29 15:12:07 수정 : 2017-06-29 15: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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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실패한 과거 접근법을 되풀이 말라"며 "그 누구도 취하지 않았던 군사적 옵션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2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미 안보 싱크탱크인 '신미국안보센터'(CNAS)와 워싱턴포스트(WP) 후원으로 워싱턴D.C.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연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미국민을 표적으로 할 수 있는 북한 핵과 위협을 인정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서 새로운 대북 접근법에 대한 논의가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북한 정권에 대해 압박을 더 가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면서 "앞으로 수일, 수주 내 보게 될 것은 그런 것을 위한 노력"이라면서 추가 대북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전략에 대해 "전임 정부들과는 '깨끗한 절연'"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의) 접근법은 중국이 경제적 관계를 통해 북한에 많은 통제 수단을 갖고 있다는 솔직한 인정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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