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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임금 제시안 반발' 현대차 노조 4시간 파업

입력 : 2017-08-18 09:22:34 수정 : 2017-08-18 09: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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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회사의 임금 제시안을 거부한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노조는 18일 오전 6시 45분 출근하는 1조 근무자가 오전 11시 30분부터 4시간 파업한다. 오후 3시 30분 출근하는 2조는 오후 8시 30분부터 4시간 파업한다. 전체 조합원이 이날 4시간 파업하며, 올 임단협 관련 네 번째 부분파업이다.

노사는 파업과 상관없이 이날 오전 24차 교섭을 연다.

노조는 앞서 17일 4시간, 14일과 10일 각 2시간 파업했다. 21일에는 2시간 파업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금까지의 부분파업으로 차량 1만4천500여 대를 만들지 못해 생산차질이 3천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회사는 16일 23차 임단협 교섭에서 호봉승급분(정기승급분 + 별도승급분 1호봉 = 4만2천879원) 지급을 제외한 기본급 인상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성과금은 예년보다 축소된 200% + 100만원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거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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