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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민전 '백골단 몰라'? 박종철 열사와 84학번 동기가?…예전부터 싹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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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1-12 09:42:27 수정 : 2025-01-12 09: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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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화 투쟁 중 숨진 박종철 열사와 대학 동기이면서도 '백골단'이 무엇인지 몰랐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에 대해 "말문이 막힌다"고 어이없어했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른바 백골단이라는 반공청년단 기자회견을 주선하는 소개말을 하고 있다. JTBC 갈무리

이 의원은 10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이른바 '백골단'으로 불리며 윤석열 대통령 관저 사수 집회를 벌이는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함 김 의원에 대해 "이분은 2022년 대선 캠프에 진입하려고 할 때 부정선거론자였다"며 "그래서 제가 이런 분들은 들이면 안 된다고 계속 반대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엄청난 부정선거론자로 사실 그때부터 (극우의) 싹이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 "부정선거론자의 우두머리는 대통령으로 국민의힘의 가장 큰 리스크는 이런 음모론을 기반으로 정치를 하는 분들이 당내에 건포도처럼 박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백골단', 이 세 글자만으로도 잠을 못 이룬다는 국민들이 계실 정도인데 자랑스럽게 국회에다가 소개해 줄 만한 그런 일이겠냐"며 "김 의원이 '국회에서 그 말을 할 줄 몰랐다'고 변명하는 건 너무 그렇다"고 비판했다.

 

즉 "이분들 이력이 뭔지만 찾아봐도 곧 나오고 이분들이 헬멧을 갖고 기자회견을 했는데 그 헬멧의 의미가 뭔지 몰랐다는 건 말이 안 된다"는 것.

 

그러면서 "김민전 의원은 서울대 외교학과 84학번으로 박종철 열사(서울대 언어학과 84학번)와 동기인데 이렇게 처리한다? 저는 믿기지 않는다"고 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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