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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이틀째 주식매매 지연… “원인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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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04 09:58:57 수정 : 2025-04-04 09: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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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이틀째 주식매매가 지연되는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4일 고객 공지를 올리고 “현재 일부 주문 처리가 원활하지 않다”라며 “다시 한번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사진=키움증권 제공

이어 “복구를 위해 신속히 조치 중”이라며 “주문 처리가 지연된 경우에는 ‘미체결’ 또는 ‘체결확인’ 화면을 통해 해당 주문 처리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키움증권은 전날에도 개장 직후 주문량이 몰린 1시간 동안 시스템 오류로 주문이 ‘먹통’이 되거나 지연 체결되는 장애를 겪었다.

 

회사 측은 전날 발생한 주문 지연 체결 현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뚜렷하게 규명이 되지 않고 있다.

 

거래 주문이 가장 몰리는 개장 초부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주식을 제때 팔거나 사지 못한 고객들의 불만이 연이틀 쏟아지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로 2%대 하락 출발했으며, 이날도 미국 증시 폭락 여파로 약 1.5% 내린 채 개장했다. 키움증권 고객 게시판에는 “어제랑 똑같이 주문이 안 나가고 있다”, “오늘도 매도가 안 된다” 등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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