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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15년 전 '써니' 촬영 때 남자 얘기밖에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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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06 09:32:00 수정 : 2025-07-06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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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가 15년 전 연애를 떠올렸다.

 

5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아임써니땡큐'에는 영화 '써니'의 주역 강소라, 박진주, 남보라, 심은경, 김보미, 김민영이 한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제공

이날 강소라가 주최한 써니 동창회를 찾은 멤버들은 추억을 소환했다. 촬영 당시 결혼을 앞둔 남보라는 박진주에게 "결혼식에 진주 언니가 축가해 주기로 했다. 박진주가 축가해주면 잘 산다고 하더라. 보미 언니 보면 얼마나 잘 사냐"고 밝혔다.

 

이어 김보미가 등장하자 강소라는 "바쁜데 와줬냐'며 감동했다. 김보미는 "내가 애 둘을 낳아가지고 내가 TV에 안 나와서 그렇지 진짜 바쁘다"고 말했다.

 

이에 박진주는 "누가 애 엄마라고 생각하냐. 나는 언니 대학생인 줄 알았다"며 "우리 '써니' 찍을 때는 다 애들이지 않았냐. 서로 연애 때문에 힘들어하고 그랬다. 애들이었는데 지금 너무 신기하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강소라는 "15년 전에는 남자 얘기밖에 하지 않았나. 우리 남자 얘기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멤버로 심은경이 찾아왔다. 수다에 빠져있던 멤버들은 심은경을 보고 깜짝 놀랐고, 강소라는 "일본에서 작품을 찍고 있어서 당연히 못 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은경이가 유일하게 미성년자다. 은경이가 당시 17살이었는데 경력은 제일 있고 '선배님' 하면서 은경이한테 장난쳤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은경이랑 연락이 끊겨도 은경이 어머니랑 연락한다"고 말했다. 박진주는 "회사도 은경이 어머니가 소개 시켜줬다"고 전했고, 남보라는 "나도 은경이네 집 가봤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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