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이 달달한 신혼여행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출연한 가운데 "신혼여행을 제대로 다녀왔다던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종민이 "20일 다녀왔다. 인생에서 가장 긴 여행이었다"라며 "너무 행복하고, 너무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개그우먼 심진화가 "신혼여행 가서 안 싸웠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코미디언 심진화는 김종민에게 "신혼여행 때 안 싸웠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사람들이 신혼여행 가서 싸웠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왜 싸우는지 몰랐다. 그런데 싸우는 게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코미디언 문세윤은 "신혼 생활은 어떠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너무 좋다. 예전엔 일 끝나고 집에 가면 허했다. 이제는 와이프가 먼저 반겨준다. 나갈 때 항상 하트를 해준다. 그래서 나도 해준다"고 즐거워했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4월20일 11세 연하와 결혼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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