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 겸 배우 차은우(28)가 28일 입대한다.

그는 이날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군 복무를 하게 된다. 현장 혼잡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다.

차은우는 전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한 뒤 군대에 잘 갔다오겠다며 인사했다.

"두, 세 살 이후로는 가장 짧은 머리인 것 같다.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싶다. 잘 갔다 오겠다. 항상 고맙고 사랑하고 응원하겠다. 여러분들이 하시는 크고 작은 일들에 행운이 있기를"이라고 말했다.

차은우는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조연을 맡으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한 뒤 작년 초 솔로 가수로 활동을 병행했다.

배우로도 인정 받는 그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더 원더풀스', 영화 '퍼스트 라이드'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수려한 외모로 광고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한 명이다. 여러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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