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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장애 시스템 복구율 51.8%…367개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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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18 19:27:32 수정 : 2025-10-18 19:27:32
김나현 기자 lapiz@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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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다가 정상화된 정보시스템이 367개로 늘었다. 복구율은 51.8%로 나타났다.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 발생 22일 만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 기준 709개 시스템 중 367개가 복구됐다. 국민 삶과 밀접함을 기준으로 나눈 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 31개(77.5%) △2등급 44개(64.7%) △ 3등급 149개(57.1%) △4등급 143개(42.1%)로 집계됐다. 행안부는 국민 일상에 영향이 큰 1·2등급 시스템 등 288개 시스템은 이달 말까지, 기타 76개 시스템은 11월20일까지를 목표로 복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12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추가로 복구한 시스템은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정보(2등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포털 시스템(2등급), 해양수산부의 내부업무 포털(3등급), 조달청 업무지원(4등급) 등이다.

 

행안부의 1365자원봉사포털(2등급)도 복구됐으나, 통합검색과 다른 자원봉사시스템과의 연계 등 일부 기능은 제한되고 있다. 과기부의 회계분석(4등급)도 재개됐으나, 옛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AP)이 소실되면서 2018년 이전 회계분석 조회 기능은 추가 복구가 필요한 상태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8시15분쯤 국정자원 대전 본원 5층의 7-1전산실에서 리튬배터리 교체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시스템 709개가 중단됐다. 정부는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20개 시스템을 제외한 나머지 미복구 시스템을 11월 20일까지 대전센터에서 재개할 방침이다. 이 경우 전체 장애 시스템의 97%가량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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