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학래가 '개그계 대부' 고(故) 전유성을 향해 거듭 존경심을 표했다.
김학래는 24일 방송된 채널A 토크 예능물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KBS 아나운서 출신인 방송인 김재원의 절친으로 등장해 이렇게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원의 집을 찾은 김학래는 "전유성 선배 임종을 지켜보면서 사람이 죽을 때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운을 뗐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이기도 한 김학래는 전유성이 세상을 떠나기 하루 전 그가 입원해 있던 병원을 찾았다.
김학래는 "숨쉬기도 힘든데 제자들하고 농담하고 있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때 내가 '형, 형이 조금 먼저 가는 거야. 우리도 곧 뒤따라 갈게'라고 했다. 형이 '거기서 다시 만나자'고 하더라. 그게 마지막이었다"고 기억했다.
김학래는 "그 모습을 보면서 (전유성처럼) 삶의 마무리를 잘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전유성은 지난 9월 폐기흉 증세 악화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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