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신지, ♥문원 ‘딸 있는 돌싱’ 고백 전 이미 눈치 챘다 “나도 소름…일주일간 연락 안 해”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 이슈플러스

입력 : 2025-11-25 16:24:56 수정 : 2025-11-25 16:29:38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신지 인스타그램 캡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내년 결혼을 앞둔 예비 남편 문원과의 달콤하면서도 다사다난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코요태 신지 남편 논란’ 최초 해명 (장영란 충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신지는 예비 신랑 문원과의 첫 만남부터 연애가 시작된 과정, 그리고 결혼을 결심하기까지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신지는 문원을 처음 만난 순간을 떠올리며 “과거를 미리 말하지 않았다는 오해가 많더라. 나는 미리 알았다. 사귀기 전에”라고 운을 뗐다. 그는 두 사람이 라디오 스케줄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문원이 신지의 신곡을 커버하고 싶다고 연락을 주면서 자연스럽게 친밀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고민 상담을 좀 해주다 보니까 연락이 잦아지더라. 그러다 내가 말을 편하게 하게 됐다. 그리고 나서 은근히 자주 보더라. 12월쯤이었나 그때 딱 만났는데 ‘나 얘랑 뭐 있을 것 같아’ 이런 느낌이 오더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신지는 문원이 ‘딸이 있는 돌싱’이라는 사실을 고백하기 전에도 이미 눈치를 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다 1월에 나한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이러길래 ‘너 혹시 한번 갔다왔니?’ 이랬다. (문원이) 너무 무서웠다더라. 나도 너무 소름 돋았다. 그랬더니 ‘어떻게 아셨습니까’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후 신지는 연애를 시작하기 전 충분히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애로 발전할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이면 생각을 해보겠다고 했다. 나는 이제 먼 미래를 보고 연애를 해야 하니까. 일주일 정도 ’부모님이 괜찮다고 할까?’ 생각하다가 ‘이 친구가 좋다. 만나볼 법 하다’ 싶었다”며 신중하게 마음을 결정한 과정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캡처

 

또한 이날 신지는 문원과 코요태 멤버들 간의 관계와 관련된 오해도 해명했다. 신지는 “(멤버들은) 다 알고 있었다. 그 사실(이혼)을 그 친구 입으로 처음 얘기한 거였다. 미리 여러 번 봤다”고 말하며, 멤버들과의 친밀한 사이는 변함없음을 강조했다.

 

신지는 악성 댓글로 문원이 힘들어했던 상황도 언급하며, 이를 계기로 서로의 마음이 더 단단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사이가) 단단해졌다. 대한민국에서 나를 응원해 주는 분들이 많다는 건 알게 됐고, 그러면서 이사를 결심했다. 너무 힘들어서 조용한 곳에 있고 싶었다. 양가 부모님들께 허락받고 같이 지내게 됐다. 퇴근하는 길이 설렌다. 내가 약간 헛발질을 몇 번 했는데 서로 임자 제대로 느꼈다”고 말하며 연인으로서의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준비와 관련해 신지는 “결혼 날짜는 내년이다. 이제 정해졌다. ‘어떠신지’ 채널에서 공개하겠다”고 전했으며, 이미 신혼집도 마련해 함께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가장 가까운 목표는 종민 오빠 환갑에 우리가 40주년이다. 그때 디너쇼를 하는 게 꿈이다. 그때까지 건강해야지”라고 포부를 전했다.


오피니언

포토

임윤아, 눈부신 미모…거울 셀카 찰칵
  • 임윤아, 눈부신 미모…거울 셀카 찰칵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일리 '반가운 손인사'
  • 박보영 '순백의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