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고준희 “자기가 NG 내고 내 탓한 선배, 그렇게 살지 마” 직격

관련이슈 이슈플러스

입력 : 2025-12-24 14:19:56 수정 : 2025-12-24 14:28:40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배우 고준희가 과거 촬영 현장에서 겪었던 불쾌한 경험을 털어놨다.

 

고준희는 23일 유튜브 채널 ‘강남언니’에 공개된 ‘같이 일하기 힘든 유형’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코미디언 김원훈, 방송인 풍자, 인플루언서 안지민이 출연해 ‘최악의 직장 빌런’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유튜브 채널 ‘강남언니’ 영상 캡처

이날 풍자는 “싸가지 없지만 일을 잘하는 후배와 착하지만 일을 못하는 후배 중 누가 더 힘드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김원훈은 “선배님, 그걸 개그라고 하냐”며 직설적인 말을 하는 후배의 상황극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고준희는 “나는 진짜 이런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고준희는 과거 한 작품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상대 배우가 본인이 NG를 내놓고도 나한테 ‘준희야, 발음 좀 똑바로 해’라고 하더라. 마치 내가 실수한 것처럼 분위기를 몰아갔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강남언니’ 영상 캡처

고준희는 “내가 쫑파티 자리에서 ‘언니, 그렇게 살지 말라’고 말했더니,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 거냐’면서 말을 흐리더라”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사람은 그 작품뿐 아니라 다른 작품, 다른 배우들에게도 비슷하게 행동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고준희는 “그 말을 들은 배우 중에는 정말 내가 연기를 못하나 하고 스스로를 의심하게 된 분도 있다고 들었다”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강남언니’ 영상 캡처

이어 “스태프들 사진을 찍는다며 카메라를 들고 다니던 선배가 내가 자는 모습까지 찍어 단체 채팅방에 올린 적도 있다”며 “다들 추억이라고 넘겼지만, 나는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배려라기보다는 견제에 가까웠다”고 회상했다.


오피니언

포토

수지, 거울 보고 찰칵…완벽 미모
  • 수지, 거울 보고 찰칵…완벽 미모
  • 김혜준 '깜찍한 볼하트'
  • 강한나 '아름다운 미소'
  • 전미도 '매력적인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