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딸의 생일을 축하하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25일 고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설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설 양은 화려한 케이크 앞에서 가족들의 생일 축하를 받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이다. 특히 곰돌이 재킷을 입고 뒤돌아 있는 모습에서는 아빠·엄마를 닮은 길쭉한 팔과 다리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낸다.
고소영은 꾸준히 가족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하며 소통해왔다. 남편 장동건뿐 아니라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은 자녀들의 근황이 공개될 때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023년 6월25일 고소영은 “엄마랑 딸이랑”이라며 발리 가족여행을 떠난 모습을 올렸다. 특히 비행기에서 헤드셋을 끼고 미술 활동에 열중하고 있는 딸의 옆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옆모습이지만 벌써부터 남다른 미모와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진다.
앞서 2022년 7월27일에는 딸과 함께 해바라기 꽃밭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는 일상을 공유했다. 사진 속 고소영은 분혹생 상의와 청반바지를 입고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고, 옆에서 엄마를 바라보는 딸의 미모 역시 돋보인다.

장동건, 고소영 가족의 럭셔리 여행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8월7일 고소영은 “아름다운 Hanok(한옥)에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폭풍 성장한 두 자녀와 함께 팔을 쭉 뻗고 브이 포즈를 하고 있는 뒷모습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들이 방문한 한옥 호텔이 화제였는데,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해당 호텔은 회원제로 운영되며 숙박료는 비회원의 경우 1박에 1000만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영은 지난해 3월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출연해 아들, 딸에 대해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영상에서 오은영 박사가 “아들 준혁이도, 딸 윤설이도 엄마 아빠 반반씩 닮았다”고 말하자, 고소영은 “준혁이는 어렸을 때 제 사진 보여주면 ‘이거 나잖아’라고 한다. 살을 빼고 묻혀있던 눈, 코, 입이 나오더라. 요즘 좀 예뻐졌다”고 밝혔다. 이어 “윤설이는 엄마 아빠 딱 반반씩 닮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2010년 5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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