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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경찰 "온라인 사기 가담 한국인 59명 내일 추방"

입력 : 2025-10-16 21:56:40 수정 : 2025-10-16 21: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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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국, 3개월 합동 단속 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캄보디아 당국이 온라인사기 범죄를 단속해 3개월간 3천400명 이상 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캄보디아 현지 매체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온라인사기 대응 위원회(CCOS)는 지난 7월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합동 단속을 벌여 20개국 출신 3천455명을 체포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사진은 캄보디아 온라인사기 대응 위원회의 온라인사기 조직 단속 모습. 2025.10.16 [크메르타임스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2025-10-16 15:35:33/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캄보디아 경찰이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59명을 오는 16일(현지시간) 추방한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캄보디아 국가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캄보디아 당국에 의해 구조되거나 다른 범죄로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본국으로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초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된 한국인은 63명이었으나 지난 14일 2명이 국적기를 타고 먼저 송환됐다.

캄보디아 경찰이 추방 대상으로 밝힌 59명은 한국 정부가 파악한 나머지 61명과 차이가 난다.

앞서 한국 정부는 항공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까지 이들을 국내로 송환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국인부터 국내로 데려간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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