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SK에너지 울산공장서 폭발과 함께 불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5-10-17 14:21:17 수정 : 2025-10-17 14:24:33
울산=오성택·이보람 기자

인쇄 메일 url 공유 - +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집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1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2분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지금까지 5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 근로자는 화상과 연기 흡입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울산시 남구 SK에너지 수소 제조 공정에 불이 나 여러 명이 다쳤다. 사진은 소방관들이 불이 난 공정에 물을 뿌려 냉각 작업을 벌이는 모습. 울산소방본부 제공

소방 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00여명과 소방 장비 4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불은 지난 15일부터 정기 보수작업에 들어간 수소생성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큰 불길은 잡힌 상태로, 불이 난 수소생성공장에 대한 냉각 등 안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오피니언

포토

송혜교, 두바이서 미모 자랑
  • 송혜교, 두바이서 미모 자랑
  • 송해나 '심쿵'
  • 투어스 신유 '부드러운 미소'
  • '컴백 D-1' 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