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과 부동산 투기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보좌진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한 새로운 녹취가 추가로 공개됐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이 후보자의 국회의원 시절 통화 내역을 담은 음성 파일 폭로하며 “이런 인성을 가진 사람이 대한민국 장관이 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녹음 파일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당시 의원실 언론 담당 보좌관에게 “기가 막혀서, 핸드폰으로 (기사) 검색이 안 되는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조심스럽게 꺼낸 가족사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산소를 찾지 않은 시간이 벌써 6년째라는 고백이었다. 배정남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모델 한혜진과 함께 무속인을 찾아 자신의 삶과 가족 이야기를 털어놨다. 해당 방송은 지난해 11월 16일 전파를 탔다. 무속인은 “한 많은 남자다. 가슴에 박힌 못이 너무 크다. 고아 사주다”라며 배정남의 삶을 짚었다. 이에 배정남은 “제일 힘들었던 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한일정상회담을 위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고향을 방문하면서 '한일 셔틀외교'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이 대통령은 사나에 총리의 초청을 받아 13∼14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나라현을 찾을 예정이다.이에 따라 다카이치 총리와 두 달 반 만에 두 번째 대좌를 하게 됐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한일 정상이 만난 것은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까지 포함하면 이번이 5번째다. 이에 따라 정상 간 잦은 소통을 통해 협력을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오지선다 시험 변화 필요… 초등 저학년 대입 지금과 달라야” [인터뷰]교육은 ‘백년지대계’로 불리지만, 우리나라 교육 정책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흔들려왔다. 2022년 9월 출범한 국가교육위원회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탄생했다. 국교위는 ‘정권과 이념에 흔들리지 않는’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구로, 10년마다 교육현안에 대한 중장기 비전을 담은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대입 개편안
李 ‘정원오 칭찬’처럼…역대 대통령 선거 지원 논란“정원오 구청장님이 잘하기는 잘하나 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서울시장 출마가 유력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극찬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성동구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정 만족도 조사에서 90%를 상회하는 긍정 평가를 받았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를 게시하면서 “저의 성남 시정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명함도 못
[설왕설래] 남산 케이블카 64년 독점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인 서울 남산 케이블카는 서울시나 시 산하 공공기관이 아니라 민간 회사 한국삭도공업㈜(한국삭도)가 소유한 시설이다. 대한제분 사장이었던 고 한석진씨가 5·16 군사 쿠데타 발생 석 달 만인 1961년 8월 교통부(현 국토교통부)로부터 면허를 받고 이듬해 5월 20인승 케이블카 두 대로 영업을 시작했다. 법률상 영업 허가(궤도업 면허) 종
[기자가만난세상] 탈모가 생존 문제라는 인식 최근 한 외신 기자와 K뷰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한국 뷰티산업은 단숨에 전세계를 사로잡았는데, 눈부신 발전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것이다.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분명 ‘외모 강박 사회’를 사는 한국인들의 불안이 브랜드 간 엄청난 경쟁을 붙인 결과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받은 질문은
[삶과문화] 클래식 음악 앞에 긴장하는 당신에게 클래식 음악 앞에서 많은 사람은 먼저 긴장한다. 이 음악을 들으려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할 것 같고, 작곡가의 이름이나 작품의 구조를 모르면 감상할 자격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음악을 틀어놓고도 마음 한편에서는 ‘내가 제대로 듣고 있나?’라는 질문이 따라온다. 음악을 듣기 전에 스스로를 점검하게 되고, 감상보다 평가를 먼저 하게 된다. 음악은
[박일호의미술여행] 솟아라, 희망과 활력 수평선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르고 있다. 하늘은 이에 화답하듯 주변을 온통 붉게 물들였다. 수면 위는 아직 채 가시지 않은 어둠과 물안개가 뒤범벅이다. 그 길을 뚫고 바다 가운데를 가로지른 해 그림자를 벗 삼아 나룻배들이 하루를 힘차게 시작한다. 클로드 모네의 ‘일출: 인상’이다. 프랑스 북부 르아브르 항이 아침 일찍 깨어나는 장면을 거칠고 생략된 붓 자국
가정연합, 전국 목회자 준법 실천 선언…“시스템에 의한 상호 견제 확립”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이하 한국가정연합)이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