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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 결혼식 가서 '1만원' 축의금 내고 뷔페 먹고온 커플

입력 : 2017-06-14 17:37:58 수정 : 2017-06-14 17: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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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 결혼식 가서 뷔페 먹으면 안 되나요?"

20대 초반의 한 네티즌이 올린 '결혼식 뷔페 데이트'가 온라인상에 논란이 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에 따르면, 글쓴이는 주말에 한 웨딩홀 근처에서 남자친구를 만났고 때마침 점심시간이어서 모르는 사람 결혼식에 가 뷔페 데이트를 즐겼다고 밝혔다.

이 커플은 식권을 얻기 위해 일부러 신부 측 하객인 척하고 축의금으로 1만원을 건넸다. 글쓴이는 "둘이 배불리 먹고 나왔다. 친구들이 뭐라고 하는데 우리는 돈도 냈기에 먹어도 되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무개념 민폐 커플'이라며 글쓴이의 행동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글쓴이는 "21살 동갑 커플이다. 어렸을 때 말고는 가본 적이 없다. 돈만 내면 되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저런 행동은 엄연히 불법이다. CCTV에 찍히기라도 하면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정민 기자 nice@segye.com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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