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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판 없이 매끈한 낙지 다리, 의심 없이 먹었는데…수컷 생식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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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10 16:15:03 수정 : 2021-12-12 14: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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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낙지의 세 번째 다리에 관한 비밀이 알려졌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낙지... 다리의... 비밀... 大 참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유튜브 채널 ‘이재성 박사의 식탁보감’의 캡처본을 게재해 공개한 가운데, 해당 사진에는 접시 위 낙지 한 마리가 놓여 있다.

 

이재성 박사에 따르면, 낙지는 다리 모양으로 암수 구별이 가능한데, 낙지의 눈이 앞쪽을 보게 하고 가장 아래쪽의 긴 다리를 1번으로 봤을 때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왼쪽 세 번째 다리가 유독 짧은 것을 볼 수 있다. 또 이 다리는 다른 다리에 비해 빨판이 붙어있지 않고 매끈한 모양새다.

 

이것은 바로 다리가 아닌 수컷 낙지의 생식기였다. 낙지의 눈이 앞쪽을 보게 하고 오른쪽 3번째 다리를 이용해 정자를 암컷 낙지의 몸에 넣어서 뿌린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까지 다리인 줄 알고 먹었다”, “다리인 줄 알았는데 생식기일 줄이야”, “은근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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